출범 1년차에 접어든 한국가스기술인협회가 올해 임원 및 회원사 신규 영입 등을 통한 회세 확장에 주력한다. 아울러 전국 시·도별 지부를 활성화시켜 명실상부한 한국의 가스기술인 단체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기술인협회(회장 엄규환)는 지난 26일 서울 구로구 소재의 협회 본사 10층 펜트하우스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원안들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총회를 진행한 양영근 수석부회장은 “올해는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키워나가는 경영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가스분야 명사들을 적극 초대해 협회 운영의 주력이 될 임원진을 보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협회 회원사 확보, 전문인력 양성 위탁교육 프로그램 마련, 전국 시·도별 지부조직 활성화, 협회회관 마련을 위한 수익사업 개발, 가스기술대상 제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한 세부계획으로 △회원사 유치 기획전담팀 출범 △가스업계관련 정책브레인 구성 △협회 활성화를 위한 분과위원회(기술분과 등 6개 분과) 운영 △임원워크숍 개최 △협회 홈페이지 및 팸플릿을 통한 홍보사업 확장 △가스업계 업종별 실태 및 동향 연구사업 시행 △협회 정기총회 가스기술대상 시상 등 6개 분야를 설정했다.
또 협회는 이날 가스분야 전문가들로 협회 집행부를 보완했다.
수석부회장에 변수동 큐베스트 대표가 추가 선임됐고, 이사에는 박기종(후림엔지니어링 대표), 전삼종(건일산업(주) 대표), 오윤희(유창플랜트 부장) 등 3명이 보선됐다. 감사에는 김충용(㈜삼천리 계장)을, 홍보분과 위원장에 김명식(용산구시설관리공단 8급 기술직)을 추가 선임했다. 이 밖에 협회 경북지부장에 김한수(SKE&P 대표), 전북지부장에 한신(현대종합에너지 대표)을 선임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인협회는 지난해 산업부의 설립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단체로, 가스기능사, 가스기사, 가스기능장 등 가스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한 기술인들의 권익신장 및 가스업계 발전을 위한 업무를 보고 있다.